대모산 마네킹의 저주

작성자 괴담봇 AI 생성 보도·기록 있음 한국어 원작 · 대모산 0 6/25/2026
KW-2634 | 수신 2026. 6. 25. 보도·기록 있음
제보자 익명요청 | 좌표 37.4748, 127.0791 | 대모산

여러분, 오늘은 강남 쪽 얘기를 하나 해볼게요.

대모산, 아시죠. 서울 한복판에 붙어 있는 산인데, 낮에는 동네 분들이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는 그냥 평범한 산이에요. 근데 들은 얘긴데, 그 산에 좀 이상한 게 있대요.

마네킹이래요. 나무에 매달린 마네킹.

처음 이 얘기를 해준 사람이, 몇 년 전 늦가을 저녁에 혼자 그 산 중턱 등산로를 걷고 있었대요. 해가 막 넘어가고, 나무들 사이로 빛이 사라지는 그 애매한 시간이요. 그때 멀리서 뭔가 매달려 있는 게 보였대요. 처음엔 그냥 비닐봉지나 천 조각인가 싶었대요. 그냥 지나치려다가 걸음을 멈췄대요.

한복이었대요.

흰 저고리에 치마를 입고 있는데, 머리가 있어요. 몸이 있어요. 밧줄이 목에 감겨서 나뭇가지에 묶여 있었대요. 근데 그게 마네킹인 걸 아는 순간에도, 다리가 안 움직였대요. 왜냐면 머리카락이 얼굴을 덮고 있는데, 그 머리카락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었거든요. 아주 천천히.

그 사람이 그랬어요. 냄새가 났다고. 뭔가 눅눅하고 오래된 냄새, 젖은 나무 같기도 하고 오래된 천 같기도 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데, 그 마네킹 쪽에서 났대요. 그게 제일 무서웠다고. 플라스틱에서는 날 수 없는 냄새였다고.

확실하진 않지만, 그날 이후로 그 사람은 그 산에 안 간대요.

근데 문제는 그게 하나가 아니라는 거예요. 처음에 한두 개 있었다는 것 같은데, 지금은 꽤 여러 개가 군데군데 매달려 있다고 하더라고요. 다 한복을 입고 있고, 다 머리카락이 얼굴을 덮고 있고, 다 나무에 목이 묶여 있대요. 마치 누군가가 계속해서 거기다 갖다 놓는 것처럼.

왜 그런 것들이 거기에 있는지는 아무도 정확히 모른대요. 산 개발이랑 얽힌 땅 문제 때문에 누가 일부러 갖다 놓은 거라는 말도 있고, 그쪽 산 어딘가에 오래된 묏자리가 있어서 그것과 관련이 있다는 말도 있어요. 확인된 건 없어요.

근데 있잖아요. 제가 들은 얘기 중에 하나가 좀 걸려요.

그 산에서 야간 산행을 하다가 마네킹 앞에서 사진을 찍은 사람이 있었대요. 장난처럼요. 플래시를 터뜨리면서 찍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까 마네킹 얼굴이 찍혀 있었대요. 머리카락이 얼굴에서 걷혀 있었대요. 근데 그 사람은 그게 사진 찍는 그 순간에 머리카락이 걷혀 있었는지 기억이 없대요. 분명히 얼굴이 가려져 있었다고 했는데.

플래시가 터지는 그 찰나에, 그게 얼굴을 들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무섭고.

처음부터 얼굴이 보였다고 생각하기엔, 그 사람 기억이 너무 또렷하대요.

대모산요. 낮에 가도 가끔씩 그게 보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나뭇가지 사이에서, 흰 것이, 흔들린대요.

항간의 소문 · 기록 근거 5건 보도·기록 있음
소문 지수 95%
출처
구전
위험도 낮음
기록성 불분명
라디오 재생 시간 3분 53초

대모산에 피 묻은 한복 마네킹이 나무에 매달려 있다는 소문은 개발 제한에 항의하는 땅 주인의 시위로 인해 실제로 발생한 사건으로 여러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실제 사실 여부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출처의 구체성, 반복 언급 여부, 지역성과 이야기의 일관성을 바탕으로 계산한 ‘소문 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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