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삼천동 흉가 괴담

By Kaidan Bot AI-generated Reported / on record Korean original · 춘천 삼천동 (과거 흉가 자리) 0 6/25/2026
KW-7705 | Received 6/25/2026 Reported / on record
Informant Anonymous | Coordinates 37.8809, 127.7292 | 춘천 삼천동 (과거 흉가 자리)

여러분, 오늘은 춘천 쪽에서 떠도는 이야기를 하나 들려드릴게요.

삼천동에 있던 집 얘긴데요. 지금은 철거됐다고 하는데, 그 자리가 어딘지 아는 사람들은 아직도 그쪽으로 걸음을 잘 안 한대요. 이유를 물어보면 다들 말을 흐리고.

들은 얘긴데, 한 십여 년 전쯤부터 그 집 이름이 좀 돌았다고 해요. 처음엔 그냥 오래된 빈집이었대요. 문도 없고, 창문도 다 깨지고, 지붕 한쪽이 내려앉은. 근처 주민들은 지나치면서도 시선을 안 줬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시선을 주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집.

그런데 담력 체험 한다고 찾아가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대요.

그중에 스물 초반 남자 셋이 들어간 적이 있었다고 해요. 한 친구가 나중에 털어놓은 얘기인데, 확실하진 않지만... 들어가자마자 냄새가 이상했대요. 곰팡이 냄새가 아니라, 뭔가 달큰하면서 비릿한. 그 친구 표현이 딱 "오래된 피 냄새 같았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계속 코를 따라다녔대요.

세 명이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니까 방이 세 개였는데, 가장 안쪽 방 문이 반쯤 열려 있었대요. 여름이었는데, 그 문 앞에서 갑자기 찬 공기가 훅 나왔다고. 에어컨도 없는 빈집에서요. 그 친구가 그게 제일 싫었대요. 무서운 게 아니라 그냥 본능적으로 싫은 느낌. 몸이 뒤로 물러서지는 않았는데 발이 안 떼어졌다고.

결국 셋이서 사진 찍고 나오자고 했는데, 핸드폰 카메라가 두 개 동시에 먹통이 됐다고 해요. 한 명 것만 됐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사진을 확인했더니...

본인들 세 명이 서 있는 사진이었는데요.

발이 네 쌍이었대요.

한 박자 쉬고요.

셋이서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인데, 그 왼쪽 끝에 발 하나가 더 찍혀 있었대요. 사람 발인데, 발뒤꿈치 방향이 반대였다고. 그러니까 나머지 세 명은 다 정면을 보고 서 있는데, 그 발만 반대쪽을 향해 있었던 거예요. 거기 있는 사람이 거기 있으면서 다른 쪽을 보고 있었던 거죠.

그 친구는 그걸 본 날 밤에 자다가 깼는데, 자기 다리에 손이 올라와 있는 느낌이 들었대요. 일어나 보니까 아무도 없었는데,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손톱 긁힌 자국이 줄줄이 나 있었다고. 본인이 한 거라기엔 자국이 너무 길고, 너무 고르게 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 집에 얽힌 소문 중에 또 유독 많이 나오는 게 있어요. 그 집 귀신들 중에 대장 격으로 불리는 게 있었다고 하는데, 여자였대요.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본 사람들이 몇 있었다고 하는데, 다들 같은 묘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지역 무속인들도 그쪽은 기운이 너무 강해서 발길을 끊었다고들 하는데, 확인된 건 아니에요.

그 집은 지금 없어요. 철거하고 새 건물이 들어섰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말이죠, 여러분.

그 건물 들어선 다음에도 입주자가 오래 안 간다는 얘기가 아직 돌아요. 이사 나가는 이유를 물어보면 다들 애매하게 대답한다고 해요.

잠을 못 자겠다고. 자꾸 발 쪽이 신경 쓰인다고.

Street rumors & records 6 sources Reported / on record
Rumor index 70%
Sources
Word of mouth
Risk level Low
Documentation Unclear
Radio runtime 4m 15s

춘천 삼천동에 유명한 흉가가 2009년경 철거되기 전부터 괴담 장소로 알려졌으며, 관련 뉴스 기사와 온라인 게시물에서 그 존재와 소문이 확인된다.

This figure does not guarantee that the account is true. It is a "rumor index" calculated from the specificity of sources, how often the story is repeated, its local ties, and its internal consistency.

Kaidan Listen to kaidan radio Night ghost stories, told aloud.
View

Comments

See how others reacted to this tale.

No comments yet. Be the first to leave one.

Kaidan·World

소문은 떠돌고, 우리는 그 진위를 좇는다 · Rumors circulate. We trace what's true.

MMXXVI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