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7568 | Received 5/25/2025 Partly confirmed
Informant Anonymous | Coordinates 37.5667, 126.9783 | 서울, 한국
매일 밤 12시가 되면 폐역이 된 지하철역에서 하얀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나타난다고 한다. 그녀는 항상 같은 자리에 서서 플랫폼 끝을 바라보고 있다. 어느 날 밤, 나는 그 소문이 사실인지 확인하기 위해 그 역에 가기로 했다.
역에 도착했을 때, 형광등은 깜빡이고 있었고 바닥에는 물이 고여 있었다. 시계는 11시 59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1분 후, 갑자기 형광등이 모두 꺼졌다가 다시 켜졌다. 그리고 플랫폼 끝에 하얀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서 있었다.
나는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얼굴을 보기 위해 어깨를 두드렸는데, 그녀가 돌아봤을 때 얼굴이 없었다. 그저 검은 공허만이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내게 속삭였다. "다음은 당신 차례예요."